여름철 무더위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창문형 에어컨.
설치가 간편하고 실외기가 필요 없어 원룸, 오피스텔, 임대 주택 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죠.
하지만 “싸고 편하다”는 장점만 보고 샀다가, 오히려 불편함과 불만족을 느끼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실제 사용자들의 후기를 바탕으로 창문형 에어컨의 주요 단점 5가지를 정리해 드립니다.
구매 전 꼭 확인해야 할 포인트이니, 이 글을 읽고 나면 보다 현명한 선택이 가능할 거예요.
1. 소음 문제 – 실내형 구조의 근본적 한계
창문형 에어컨은 실외기 일체형 구조이기 때문에, 벽걸이형처럼 소음이 밖으로 빠지지 않고 실내에 직접 전달됩니다.
콤프레서가 돌아가는 ‘우웅~’ 소리나 진동은 특히 새벽 시간, 조용한 주택, 공부방, 아기 있는 집에서는 큰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필터 오염이나 진동 부품의 이완으로 인해 소음이 점점 더 커지는 사례도 있습니다.
구매 팁
- 사용자 리뷰에서 소음에 대한 언급이 많은 모델은 피하기
- ‘저소음 인증’ 제품, 특히 인버터형 모터 채택 제품을 선택하세요
2. 냉방 면적 한계 – 넓은 공간엔 역부족
창문형 에어컨은 보통 6~8평 기준으로 설계되며, 이를 초과하는 공간에서는 냉방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예를 들어 거실과 방 사이 문을 열어놓은 경우나 천장이 높은 공간, 직사광이 드는 방향의 방에서는 시원함이 확연히 줄어듭니다.
또한 에어컨이 한 방향으로만 바람을 내보내는 구조이기 때문에, 방 전체에 냉기가 퍼지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추가 팁
- 냉방면적이 큰 모델(예: 7평형 이상)을 선택하거나, 서큘레이터를 함께 사용해 냉기를 넓게 퍼뜨릴 수 있습니다
- 햇빛 차단 커튼을 활용하면 외부열 유입을 줄일 수 있어요
3. 설치 제약 – 모든 창문에 맞지는 않는다
설치 자체는 DIY로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변수로 인해 설치 난이도가 다소 높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슬라이딩 창이 아닌 가로로 여는 창, 외벽과 창문 사이 간격이 너무 좁은 구조, 또는 방충망이 이중으로 설치된 구조는 예상 외의 문제가 생깁니다.
또한 설치 중 창문 유리를 잘못 누르면 파손 위험이 있고, 높은 층에서는 낙하 사고에 대한 안전 대비도 필요합니다.
현실적 팁
- 유튜브에 올라온 모델별 설치 영상 참고
- 구매 전 반드시 제품 판매처에 ‘내 창문에도 설치 가능한지’ 상담 문의
4. 외부 공기 유입 + 벌레 침투 문제
창문형 에어컨은 구조상 창문 틈을 열어두고 장착하게 되어, 기본적으로 완벽한 차단이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냉방 중에도 뜨거운 공기가 조금씩 들어오거나, 모기·날벌레가 쉽게 침입할 수 있어요.
특히 창문형 에어컨을 장착하면서 방충망을 분리한 경우, 벌레나 먼지에 노출되는 위험은 더욱 커집니다.
비 오는 날에는 빗방울이 틈새로 들어오는 사례도 다수 있습니다.
보완 방법
- 틈막이 패드, 방충망 테이프, 실리콘 차단재 등을 활용해 꼼꼼히 마감
- 기밀 성능이 높은 제품일수록 틈새 공기 유입이 적습니다
5. 인테리어 및 환기 불편
창문형 에어컨을 설치하면 해당 창문은 사실상 고정 상태가 됩니다.
따라서 자연 환기를 위한 창문 개방이 어려워지고, 외부 시야 차단 및 미관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특히 좁은 방에서는 자연광 유입이 줄어들고, 외관상도 밖에서 봤을 때 돌출된 장비가 눈에 띄는 경우가 많아
아파트 단지에서는 관리사무소에서 주의 요청을 받는 사례도 있습니다.
보완 팁
- 슬림형 또는 뒷면 노출이 적은 디자인 제품을 선택
- 실내에는 가림막 or 우드 블라인드로 깔끔하게 정리 가능
소비자 Q&A
Q. 소음이 너무 크다는 리뷰가 많은데, 진짜 거슬릴 정도인가요?
A. 개인차는 있지만, 벽걸이형보다는 확실히 크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조용한 환경이나 수면 시 사용하려면 저소음 또는 인버터형 모델을 추천드립니다.
Q. 진짜 설치가 그렇게 어렵나요?
A. 대부분 DIY가 가능하지만, 창문 구조에 따라 브래킷이 필요하거나 방충망 탈거가 필요해요. 설명서와 유튜브 설치 영상을 참고하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Q. 창문을 못 닫는다면 겨울엔 어떻게 하나요?
A. 차단 키트 또는 에어컨 분리 보관을 고려해야 합니다. 일부 제품은 탈부착이 간편한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계절별로 분리 보관이 가능합니다.
Q. 임대주택인데 설치해도 될까요?
A. 대부분 벽타공이 필요 없는 구조라 건드리지 않아도 되고, 이사 갈 때도 분리 후 재설치 가능하다는 점에서 임대 거주자에게 적합합니다.
창문형 에어컨 단점 극복법 요약
- 소음 문제 → 저소음 모드/인버터형 선택, 팬 모드 활용
- 냉방 부족 → 고출력 모델 + 서큘레이터 사용
- 설치 제약 → 창문 치수 측정 + 보조 키트 포함 제품 구매
- 외기 유입 → 기밀 패드·방충망 보완 설치
- 인테리어 문제 → 슬림형 디자인 + 실내 가림막 활용
창문형 에어컨, 누구에게 맞을까?
창문형 에어컨은 설치가 간편하고 가격이 저렴한 장점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위에서 소개한 단점들을 고려하지 않고 구매하면 오히려 불편함만 느끼게 될 수 있어요.
단기 임대 거주자, 원룸이나 소형 공간 거주자, 설치비 부담 없이 직접 설치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아주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넓은 공간, 조용한 수면 환경, 깔끔한 인테리어를 중요시하는 분이라면 스탠드형 또는 벽걸이형 에어컨을 함께 비교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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